'헤드윅' 오만석·유연석 파격변신 '센세이션 그 이상'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헤드윅'이 올 시즌 새롭게 제작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만석, 유연석, 마이클 리, 정문성, 조형균 등 헤드윅 역을 맡은 배우들은 여장남자가 아닌 완벽한 여배우로 변신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작사는 "다섯 명의 배우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이 장점들을 살린 포스터를 제작하게 됐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포스터와 함께 '헤드윅'의 콘셉트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레드 조명을 활용한 콘셉트 사진들은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남자일 수도, 여자일 수도 있는 헤드윅을 상징함과 동시에 그의 화려한 외면과 상처 입은 내면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8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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