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시장 비즈니스 설명회, 다음달 25일 제주서 진행

해수부, 유럽 크루즈 시장 진출 위한 ‘크루즈 건조 기자재 비즈니스 설명회’ 개최

해수부, 유럽 크루즈 시장 진출 위한 ‘크루즈 건조 기자재 비즈니스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가 8월 24일~27일 열리는 ‘제5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을 통해 크루즈 건조 기자재 비즈니스에 나선다.

해수부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포럼 기간인 8월 25일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크루즈 건조 기자재 비즈니스 설명회’를 가진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해수부는 우리 선박기자재 업체의 유럽 크루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에게 제주국제크루즈 포럼에 참석해 우리 측 기업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이탈리아 크루즈 건조사 ‘Fincantieri’와 독일 크루즈 건조사 ‘Meyer Werft’의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이번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설명회에는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가 크루즈 건조시장 전망, 필요로 하는 기자재 품목, 구매 방식 등의 내용을 안내하고 국내 업체가 궁금한 사항을 추가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선박 기자재 업체와 Fincantieri 및 Meyer Werft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추진한다.

국내 선박 기자재 업체가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경우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와의 일정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미팅 시간과 장소를 다시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 국제크루즈 포럼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국내외 선사 관계자과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크루즈 발전 협의회, 크루즈 선사 대표들의 시장 전망 예측 및 사업계획 발표, 크루즈 선용품 비즈니스 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크루즈 승무원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취업 설명회와 시장 변화 대응전략을 수립을 위한 ▲아시아크루즈시장 다변화 전략 ▲크루즈시장 트렌드 변화와 대응 ▲크루즈 항만․터미널 육성 전략 ▲아시아크루즈 네트워크 연계와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