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정적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목표가↑"-미래에셋대우

한성안 기자

입력 2017.08.01 08:26  수정 2017.08.01 08:26

미래에셋대우는 삼성화재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하반기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34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

1일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순이익 2768억원 6월 순이익은 715억 원으로 올해 중 가장 낮은데 이는 투자이익 부진에 기인한다"며 "2위권 손보사들과 달리 서프라이즈는 아니지만 1분기에 이어 자동차보험의 흑자 기조가 견고해지고 있고 위험손해율 역시 소폭 개선되는 등 보험이익의 안정적인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신계약 가치가 전년 대비 14.9% 상승했다"면서 "보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라 신계약 마진율이 0.9% 상승하는 등 질적 성장 기조는 유효해 업황 개선 사이클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켜서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손보업종의 최근 주가 변수는 자동차손해율의 추가 개선과 위험 손해율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 둘은 모두 2위권 손보사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반대로 동사는 이미 효율적 인 보험이익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개선도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삼성화재가 이익 개선보다는 주주환원 강도가 관심 포인트라고 주장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가 재부각 받는 시점은 2위권사들의 이익 개선도가 둔화되거나 자본 규제 및 가격 규제의 재점화, 자동차 보험의 요율 경쟁이 다시 격화되는 등 업황 변화의 반사이익이 부각되는 상황일 것"이라며 "이익 개선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동사 주가에 내재되어 있는 장기적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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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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