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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3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


입력 2017.08.01 15:38 수정 2017.08.01 15:3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시즌 타율은 0.152에서 0.163로 올라

3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신고한 황재균. ⓒ 게티이미지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모처럼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황재균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복귀전인 지난 29일 이후 3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추가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152에서 0.163(49타수 8안타)로 소폭 올랐다.

이날 황재균은 1-2로 뒤처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클랜드의 우완 선발투수 폴 블랙번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곧바로 설욕에 나섰다.

1-2로 뒤처진 4회초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황재균은 블랙번의 3구째 시속 147km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3루 주자를 홈으로 들어오며 황재균의 타점이 기록됐다. 하지만 1루에 나간 황재균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3-2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황재균은 5-6으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코너 길라스피와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5-8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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