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Q 부진과 단기 실적 불확실성 증가…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한성안 기자

입력 2017.08.03 08:30  수정 2017.08.03 08:31

메리츠종금증권은 GS리테일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으며 이에 따라 실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하향조정 했다.

3일 양지헤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 2조900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2.8%, -21.7% 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특히 호텔에서 영업손실 8억원(적자전환 YoY)을 기록했으며 사드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투숙률 하락과 임대수익 감소 타격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과 편의점 경쟁 심화에 따른 우려도 제기했다. 양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정부의 프랜차이즈 관련 규제 강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슈퍼 부문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부담과 편의점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국내소매유통 시장 내 편의점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결국 상위업체로서의 지배력은 확고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6년과 2017년 편의점 신규 점포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2018년 상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과 점포 효율성의 정상화 (편의점 기존점성장률 개선)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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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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