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광고, 콘텐츠, 기타 사업 등의 호조로 올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10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4684억4300만원, 영업이익은 446억3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4%, 67.7%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236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기타 콘텐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405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6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유료 고객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171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한 커머스의 성장, 모빌리티 매출의 증가가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