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건조기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 보증
“인버터 기술력 바탕으로 국내 건조기 시장 지속 선도”
LG전자가 자사 건조기 핵심부품의 품질 보증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LG전자는 16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정수기 등 주요 가전의 인버터 모터 및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 기간을 모두 10년으로 늘려왔다.
LG전자는 지난 해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처음 선보였다. 이 건조기는 전기료 부담 및 옷감 손상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올해 LG전자 건조기의 국내 판매량을 전년 동기 10배 가량 늘렸다.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정속형 컴프레서를 탑재한 일반 히트펌프 건조기와는 달리, 구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스피드 모드, 에너지 모드 등 다양한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탁월한 성능과 높은 에너지효율까지 갖춘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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