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 시즌아웃, US오픈 불참 확정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시즌 접어

US오픈 출전 끝내 무산

니시코리 시즌아웃. 니시코리 페이스북 캡처.

남자프로테니스(ATP) 아시아 최강자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세계 랭킹 9위)가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일찌감치 올 시즌을 마감했다.

니시코리 에이전트 회사인 IMG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연습 도중 오른쪽 손목을 다친 니시코리가 이번 시즌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일단 니시코리는 수술은 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오는 28일 개막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불참도 확정됐다. 특히 니시코리는 지난 2014년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어 더욱 아쉬움이 남을 법하다.

한편, 니시코리 외에도 앞서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와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 등 톱랭커들도 부상으로 인해 2017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