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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유정·류영진은 물러나라"


입력 2017.08.19 11:21 수정 2017.08.19 11:25        황정민 기자

"그게 문 대통령 균형·탕평인사를 입증하는 길"

국민의당 신임 당기윤리심판원장에 임명된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오른쪽)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문재인 정부는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철회와 류영진 식약처장 사퇴로 균형·탕평인사를 입증하라"고 밝혔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균형·탕평인사로 통합정부를 구성했다고 자평했다"며 "인사배제 5원칙 파기로 인한 실망의 목소리에는 아예 귀를 닫은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먼저 김 대변인은 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겨냥, "정치적 중립성을 생명처럼 여겨야 할 헌법재판관이 과도한 정치 편향성을 보인다면 사법부에 대한 신뢰는 여지없이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또 "이 후보자의 2010년 박사논문 표절 의혹은 문 정권이 스스로 재설정한 느슨한 (인사배제 5원칙)에도 딱 걸리는 흠결"이라고 강조했다.

류 식약처장에 대해선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온 국민을 불안에 가둬놓고 현안파악도, 대책도 준비 안 된 식약처장이 국민건강을 책임질 사람이라고 했던 문 정권의 임명당시 일성은 넌센스"라고 규탄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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