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환불 실시

깨끗한나라가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을 대상으로 환불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8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환불 접수를 하면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 개봉 제품에 상관없이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

깨끗한나라 측은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해 여러 가지 불편을 겪으시고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환불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깨끗한나라는 소비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이 제품의 소재나 성분으로 인한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 제3의 전문연구기관에 분석을 맡겨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