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미 돌발 고백 "평소 알몸으로 잔다"
맥심의 아이콘 모델 엄상미를 만났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맥심 화보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한 엄상미. 이후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엄상미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베이지 톤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두 번째 콘셉트는 여유롭고 당당한 도시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 콘셉트는 그가 가진 관능미를 은유적으로 그렸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상미는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로 마지막을 꼽았다. 처음 접해보는 분위기라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 스스로도 놀랐다고.
육감적인 몸매로 유명한 엄상미는 학창 시절 당시 몸매가 좋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워낙 교복을 크게 입고 다녀 친구들도 자신의 몸매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그 시절 인기에 대해 묻자 그는 옆 학교 남학생들이 만화 속 캐릭터 같다는 의미로 '엄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섹시 화보를 두고 수군거리는 이들도 많았지만 늘 당당하게 지냈다는 엄상미. 그는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며 이는 개방적인 집안 분위기 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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