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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수지…수지 연기 '관건'


입력 2017.09.07 07:23 수정 2017.09.07 07:23        김명신 기자
6일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이 이종석, 수지의 모습이 담긴 60초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 SBS

수지가 이번에는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6일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이 이종석, 수지의 모습이 담긴 60초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은 극 중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을, 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눈이 내리는 거리에서 서로 마주한 재찬과 홍주의 모습.

'꿈에서 미래를 볼 수 있다면 그 미래를, 그 시간을, 그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자막과 함께, 시간이 흐른 듯 벚꽃 잎이 흩날리는 거리에서 입맞춤을 하는 재찬과 홍주의 모습이 티저의 엔딩을 장식해 ‘꿈’으로 이어진 이들의 운명적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극적 설정 상 진지하고 깊은 연기력이 바탕이 돼야 하는 작품. 과연 꿈으로 앞날을 미리보는 다양한 색채의 남홍주 캐릭터를 수지가 어떻게 펼쳐질지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작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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