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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할인 혜택 듬뿍” 이통3사 멤버십 살펴보니


입력 2017.10.01 06:00 수정 2017.10.01 14:51        이호연 기자

할인 및 적립금 혜택 강화

쇼핑, 여행, 외식 등 다방면 서비스

SK텔레콤은 제주도 특화 멤버십을 10월에 준비했다. ⓒ SKT

이동통신사들이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강화했다. 할인은 물론 적립금과 쿠폰 제공 등으로 가입자 사수에 나섰다. 이동통신사 고객이라면 종류는 비슷하지만 상세한 내용은 각 사마다 다르니, 사전 확인은 필수다.

SK텔레콤은 제주도 특화 멤버십을 준비했다. 제주도를 찾는 T멤버십 고객을 위해 제주도 내 대규모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멤버십 고객이 제주신화월드안의 ‘신화테마파크’에서 입장권 1매(성인기준 3만9000원)를 구매하면 동반 1인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개장 이벤트를 하루동안 개최한다.

1일부터는 T멤버십 고객과 동반인 최대 3명까지 입장권 2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제주신화월드에서 자유롭게 식음료 및 액세서리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 혜택도 올 연말까지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상효원, 수목원 테마파크, 카멜리아힐,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제주도 인기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40% 할인한다. SK렌터카 예약 시 연말까지 최대 80% 할인 및 제주도내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제주도 프리’ 상품도 최대 3일간 무료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 내 멤버십 메뉴 또는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모델들이 '더블할인 멤버십 시즌3'를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지난 9월부터 ‘더블할인 멤버십 시즌3’를 제공하고 있다. 더블할인 멤버십은 모든 멤버십 가입자에게 한 달에 한 번, 원하는 날 제휴사에서 2배의 할인혜택을 주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4월부터 도입 이후 고개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더블할인 멤버십 시즌3는 ▲뚜레쥬르 30% 할인 ▲도미노피자 VIP고객 40% 할인, 일반고객 30% 할인 ▲CGV 현장예매 시 본인 4000원 할인 혜택 등을 포함한다. 특히 10월과 11월 KT멤버십 가입자가 G마켓을 이용하면 2만5000원 이상 상품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중복 할인쿠폰을 스페셜 혜택으로 제공한다.

매월 전시나 공연 등이 새롭게 추가되는 ‘그레이트 컬쳐’ 부문의 경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 50%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KT ‘기가 지오펜싱(위치 정보를 활용한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는 ‘찾아가는 멤버십’ 안내서비스 도입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가입자의 위치에 따라 주변 혜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와 함께, 가을산책' 이벤트를 마련했다. ⓒ LGU+

LG유플러스는 ‘U+와 함께, 가을산책’ 이벤트를 선보였다. U+멤버십 고객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면세점의 일반 적립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전환 신청한 멤버십 포인트의 20배를 일반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U+멤버십 앱에서는 ‘갤러리아면세점’ 온라인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적립금 쿠폰을 증정한다.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종합외국어교육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21’의 단과 강좌 수강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타이가든’에서 스페셜 메뉴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서울랜드’에서 멤버십 카드 혹은 앱을 제시하면 본인은 50%, 동반 2인은 4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 최대 컬러풀 아이스 테마파크인 ‘프리징아일랜드’ 입장권 40% 할인, ‘제이드가든’ 입장권 30% 할인, ‘롯데부여리조트’ 객실 최대 72% 할인 등을 마련했다. 나들이 할인 혜택 역시 이번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가을과 추석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멤버십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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