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고양점 19일 오픈…"어른·아이도 매력에 '풍덩'"

김유연 기자

입력 2017.10.12 13:38  수정 2017.10.12 13:39

서울 및 수도권 북부 지역 접근성 향상

700명 채용…인근 지역 주민 50% 채용

이케아 고양점 전경.ⓒ이케아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19일 광명점에 이어 롯데아울렛과 또 다시 손을 잡고 국내 두번째 매장인 이케아 고양점을 오픈한다. 공식 오픈에 앞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케아 고양점을 최초로 공개, 고양점의 주요 특징과 매장 내 다양한 홈피니싱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케아 고양점의 총 면적은 5만2199㎡. 이케아가 1, 2 층을 활용하고 롯데아울렛이 지하 1층과 1층에 입점한다. 한 지붕안에 서로 다른 회사 매장이 들어서는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복합매장 형태다.

이케아 고양점은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이웃이 되기 위해 총 공사금액 3000억원의 3%에 달하는 14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솔루션을 매장에 구축했다. 매장 지붕에 설치된 4456개의 태양광 패널은 1422kw의 전력을 생산하며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도 가동한다. 또한 우수, 중수 활용과 절수형 위생기기,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으며 전기 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케아 고양점 룸셋.ⓒ이케아

이케아는 매장을 오픈 하기 전 해당 지역 사람들의 집에서의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이들의 주거환경을 파악하는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케아 고양점 역시 100여 차례의 가정 방문과 리서치를 통해 고양 지역 주민들의 생활형태를 연구했으며 이를 매장 내 42개 룸셋에 반영했다.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고양점장은 "연구 결과 지역 고객들의 자녀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 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청소년 이케아'를 추가했다"며 "또한 가족단위 고객들이 이케아 고양점에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객 레스토랑, 교환·환불 코너 등 매장 곳곳에 놀이 공간과 어린이 이케아 장난감 및 책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고양에서 근무하는 700명의 직원들 중 50% 이상을 인근 지역 주민들로 채용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는 가치 중심의 기업으로 모든 직원을 성장 가능한 중요한 인재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계약형태나 근무 시간에 상관없이 동등한 경력개발 기회, 급여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명, 고양점에 이어 2020년까지 총 6개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슈미트갈 대표는 "2020년까지 총 6개 매장을 오픈하고 내년쯤에는 이커머스 실체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20년까지 4000명이상의 인력 창출이 생겨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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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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