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김수용 "인생작으로 만들고 싶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7.10.14 18:27  수정 2017.10.14 14:28

배우 캐릭터 포스터 공개…촬영현장 열기 뜨거워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 쇼미디어그룹

뮤지컬 '에드거 앨런'가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에드거 앨런 포와 그리스월드의 캐릭터 대립구도를 각인시켰다. 완전히 상반된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는 두 인물이 펼칠 대결과 미궁 속의 결말에 대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에드거 앨런 포 역의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은 천재 작가의 신념과 고뇌를 표현했다. 포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애절하면서도 굳은 결심이 섞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뮤지컬 속 숨겨진 미스터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반면 포를 나락으로 빠트리는 그리스월드 역의 최수형, 에녹, 정상윤, 백형훈은 비열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질투심에 사로잡힌 악역의 면모를 자랑했다. 그리스월드는 포가 죽은 이후까지 야비하고 무자비한 악행을 선보인 인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사고 있다.

포스터 촬영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김수용은 "욕심나던 작품, 인생작으로 만들고 싶다. 포스터 촬영인데도 가슴이 뜨겁게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새 앨범 소식을 알리며 주목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정동하는 "제대로 해보고 싶다. 올 가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내비쳤고, 초연에 이어 새로운 역할로 투입된 배우 윤형렬은 "숨길 수 없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비운의 삶을 산 포의 내면 아픔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2016년 초연 이래 1년 4개월 만에 관객 앞에 다시 돌아왔다. 비운의 천재 작가로 알려진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오는 11월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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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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