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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아나운서, 첫 예능서 남자 출연자들 당황시킨 사연


입력 2017.10.25 15:22 수정 2017.10.25 18:25        이선우 기자
ⓒSBS 방송화면 캡쳐

조정식 아나운서가 화제인 가운데 조정식 아나운서의 예능 첫 출연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과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제작진은 문제 출제를 위해 특별한 손님이 등장한다며 SBS 아나운서라고 귀띔했고, 이에 '룸메이트' 남자 출연자들은 여자 아나운서를 떠올리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SBS 공채 18기 조정식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남자 출연자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세호는 "죄송합니다. 너무 기대 됐나봐요. 나가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조정식 아나운서는 "남자분이 이렇게 많을 줄 알았으면 여자 아나운서가 오는건데 제가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입사 2년차다. 예능이 처음이다. 연예인 이렇게 많이 보는 것도 처음"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정식 아나운서의 남다른 말솜씨에 조세호는 "죄송한데 원래 말이 많은 편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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