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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알쓸신잡', 나를 찾기 위한 노력"


입력 2017.10.26 17:27 수정 2017.10.26 17:47        부수정 기자
유시민 작가가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유시민 작가가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센터'라고 소개한 유시민은 "방송이 아닌 우리끼리 돌아다니며 밥 먹고, 이야기하는 장면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새 멤버들과 호흡에 대해 "장동선은 보기보다 행동적이라 활력소가 된다. 유현준은 건축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려주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건축을 보는 나름의 시각이 생기게 됐다. 배움의 즐거움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인데,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실생활에 쓰는 게 중요하다"며 "여행하기 전에 미리 정보를 찾고 공부해서 가면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된다. 여행은 나를 발견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여행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흔적을 보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돌아보게 되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산지 보면서 앞으로 내 삶의 방식을 정하기도 한다. '알쓸신잡'은 나를 찾기 위한 노력 중에 하나"라고 했다.

'알쓸신잡'은 정치·경제·미식·문학·뇌과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심도 있는 토론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 2에는 유현준 홍익대 교수와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박사 출신 뇌과학자 장동선이 출연한다. 작가 유시민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시즌1에 이어 나오고, MC도 유희열이 계속 맡는다.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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