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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비싼 ‘아이폰X’...국내가 256GB, 163만원


입력 2017.11.01 09:58 수정 2017.11.01 10:00        이호연 기자

언락폰 기준 미국보다 30만원 이상 비싸

이통3사 출고가는 10여만원 낮을 듯

'아이폰X' ⓒ 애플

애플‘아이폰X’의 국내 출고가가 확정됐다. 언락폰 기준 256GB 단말이 163만원이다. 역대 가장 비싼 아이폰이다.

1일 애플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X의 가격을 공개했다. 각각 64GB가 142만원, 256GB가 163만원이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업계는 64GB 모델의 경우 130만원대, 256GB는 150만원대로 예상했다.

미국과 비교했을때도 각각 30만원, 34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을 고려해도 20만원 이상은 더 비쌀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실제 통신3사를 통해서 나오는 단말 가격은 1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국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아이폰X 64GB를 135만원 안팎 256GB는 155만원 안팎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선택약정할인 25%를 적용하면 80~90만원까지 구매가가 낮아지나, 웬만한 프리미엄 단말 가격 수준이다.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11월 말이나 12월 초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공급량 부족으로 연내 출시 조차 불투명하다. 한편 오는 3일에 출시되는 아이폰8의 국내 출고가는 64GB 99만원, 256GB는 120만원에 가격이 확정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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