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최성준, 2017 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 등극
‘한국인 근육맨’ 최성준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최성준은 지난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골든너깃 호텔에서 열린 '2017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 세계대회에서 클래식 쇼트 부문 체급 1위 및 그랑프리 세계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또한, 그의 첫 프로 데뷔전인 보디빌딩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재치고 2위를 차지했고, 피지크 프로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을 대표로 피트니스 강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성준은 2014년 머슬마니아 코리아 라이트급 챔피언, 2016년 머슬마니아 아시아 미들급 챔피언, 2016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헤비급 세계챔피언 등 여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이며,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성준은 대회 후 “첫 프로 데뷔전인 보디빌딩 부문에서 노력보다 더 값진 결과를 얻어 감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클래식 쇼트 부문에서 프로 카드를 획득하고, 각 부문 1위 우승자끼리 겨눈 왕중왕전에서 세계챔피언 등극을 한것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으로 발전하며 한국이 피트니스 강대국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는 각국의 유명무실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피트니스 대회로 1991년에 최초로 개최되어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며 대표 피트니스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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