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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독재' 무가베 퇴진 위로금 108억원 챙겨 논란


입력 2017.11.26 15:38 수정 2017.11.26 15:40        스팟뉴스팀

짐바브웨를 37년간 독재해온 로버트 무가베(93)가 대통령 자리에 물러나면서도 108억원의 위로금을 챙겨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영국 일간 가디언 일요판 옵서버는 최근 퇴진한 무가베가 위로와 보상차원으로 1000만 달러(약 한화 108억6500만원)과 가족 변책을 보장받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무가베는 지난주 초 에머슨 음난가그와 신임 대통령 및 측근들과 이같이 합의를 하는데 성공했다. 무가베가 위로금으로 받을 돈은 1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500만 달러는 현금으로 즉시 받고 나머지는 수개월에 걸쳐 나눠 받는다.

이와 별개로 무가베는 사망할때까지 연 15만 달러(한화 약 1억6297만원)도 받는다. 사후에는 호사가로 악명이 높은 그의 부인 그레이스(52세)가 무가베 급여의 절반을 받는다.

이 외에도 무가베가 받는 혜택은 다양하다. 불기소 면책은 물론 가족 사업 이익도 침해받지 아니하며, 호화저택에 그대로 거주할 수 있다. 정부로부터 의료보호 뿐 아니라 집사와 안전요원들의 급여 지원도 받고 해외여행 경비 등도 지원 받는다.

한편 짐바브웨는 무가베 집권 기간을 거치면서 통화가 무가치해졌고 빚더미에 앉았다. 짐바브웨 인구의 기대 수명은 60세로 전 세계 최저 국가 중 하나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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