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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고은아, 과거 서울역 화장실서 노숙했던 사연


입력 2017.11.29 00:00 수정 2017.11.29 15:38        이선우 기자
ⓒSBS 방송화면 캡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고은아가 화제인 가운데 고은아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은아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장성에서 서울로 상경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고은아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장성에서 홀로 서울로 주말마다 올라와서 프로필을 뿌리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차비가 없어 서울역 화장실에서 잠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자고 있는데 누군가 발을 툭툭 쳤다. 그것은 바로 서울역 역무원 아저씨였다. 그래서 아저씨에게 지금 처해있던 제 상황을 설명했다. 아저씨는 흔쾌히 집으로 가는 표도 구해주시고 전화번호를 적어주시며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생기면 연락하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이후 제가 데뷔하고 나서 친구에게 연락 한 통을 받았다. 제 기사가 서울역에 쫙 붙어있다고 했다. 그때 당시 역무원 아저씨가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것이다"라면서 "이후 찾아갔지만 아저씨를 만날 수 없었다. 꼭 아저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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