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김관진 전 국방장관 석방…국민 52% "잘못된 결정"

조현의 기자

입력 2017.12.06 11:00  수정 2017.12.13 09:14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30~40대 10명 중 7명 "김관진 석방 반대"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석방은 '잘못된 결정'이라는 의견이 52.0%로 나타났다.ⓒ알앤써치

최근 법원이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잇따라 석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 2명 중 1명이 김 전 장관의 석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 전 장관 석방에 대한 반대 의견은 52.0%로 찬성 의견(23.4%)이 2배 수준이다.

30~40대, TK 제외 전 지역 '반대' 의견 가장 높아

연령별‧지역별 조사 결과에서는 30~40대 연령,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반대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에서는 반대 응답이 10명 중 7명 가까이로 대다수였고 20대(59.0%)와 50대(41.2%)에서도 반대가 더 많았다. 반면 60대 이상은 찬성(39.7%)이 반대(29.1%)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서울(50.3%), 경기·인천(54.6%), 충청(53.1%), 강원·제주(52.3%), 부산·경남·울산(54.1%), 호남(57.8%)에서는 반대 응답이 50%를 넘었지만 대구·경북(37.2%)에서는 30%대에 불과했다.

문 대통령 지지층 80.4%가 반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층에서는 80.4% 가 반대하는 반면, “국정운영을 매우 못하고 있다”는 층에서는 68.4% 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성향층에서는 30.9%, 중도층은 54.8%, 진보층은 72.2%가 김 전 장관 석방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12월 5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91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5%,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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