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참가’ 양현종 “재계약 올해 안에..”
KIA의 2017시즌 통합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투수로 올라선 양현종이 소속팀과의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현종은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양현종은 정규시즌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맹활약하며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역시 양현종의 차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양현종은 시상식 전 취재진과 만나 “야구 선수라면 한 번쯤은 꼭 받고 싶은 상이다. 이번 상만큼은 욕심이 많이 난다”며 의욕을 보였다.
KIA와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현종은 “KIA와는 잘 이야기가 되고 있다. 올해 안에는 발표가 나올 것 같다”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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