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휴젤에 대해 내년부터 신약가치 증대와 톡신 수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0% 높인 6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젤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한 44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25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말 미국과 유럽에서 보툴렉스 임상 3상을 마무리하면 대웅제약의 나보타에 이은 영미시장 출시로 신약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톡신의 경우 경쟁사의 가격 할인으로 국내 시장에서 역성장이 불가피하겠지만 브라질과 러시아 지역 판매 증가로 수출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