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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공청회 21일 개최


입력 2017.12.20 11:00 수정 2017.12.20 09:44        권이상 기자

예상 파급효과 토론 및 전문가·업계 등 의견수렴


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2시 메이필드 호텔에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조인트벤처에 따른 예상 파급효과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문가․업계․종사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항공운송산업, 공정경쟁, 소비자 보호, 인천공항 허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아시아나 등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6월 태평양노선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하고, 7월 국토교통부에 제휴협정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령*에 따라 공정위에 의견을 요청하고,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국적사와 외항사가 조인트벤처 협력을 하겠다고 신청한 첫 번째 사례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는 그 일환”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항공사․공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만큼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 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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