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올겨울 세번째

스팟뉴스팀

입력 2017.12.21 16:34  수정 2017.12.21 16:35

“영암 바이러스 상당히 퍼진 듯…확산 분수령되나”

사진은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영암 바이러스 상당히 퍼진 듯…확산 분수령되나”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AI 검사과정에서 H5형으로 확인된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3만1300수)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농가의 사육규모 약 3만1300마리이며, 전국 최대 오리 계열화사업자인 ‘다솔’에 소속된 계열농가다. 이로써 이번 겨울 들어 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전북 고창 1건, 전남 영암 2건 등 총 3건이 됐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되기 이전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으며, 동일 오리계열을 사육중인 농가 136호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영암군내 모든 가금 농장과 종사자에 대해 7일간 이동 및 출입통제 조치를 취했다.

통상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고병원성 확진 이후 내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당국은 이미 오염원이 상당부분 퍼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초동 방역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다솔에 소속된 농가 136가구와 시종면 육용오리 농장을 출입한 것으로 확인된 사료차량이 방문한 다른 농장 83곳에서도 AI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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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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