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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원투표 안철수 재신임…통합열차 띄운 국민·바른


입력 2018.01.01 11:05 수정 2018.01.01 12:22        이동우 기자

국민의당·바른정당 교섭창구 확대할 듯

1월 전당대회 통한 통합신당 창당 유력

국민의당 전(全)당원투표에서 바른정당과 통합 찬성 의견이 74.6%를 넘기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재신임을 받게 됐다.

유승민(왼쪽) 바른정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데일리안DB
이에 따라 합당을 향한 양당의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양당 통합 반대파도 탈당이나 독자생존을 모색하는 만큼, 통합신당의 세력이 어느 정도일지 미지수다.

1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따르면 양당은 현재 교섭창구인 ´2+2 채널´을 확대해 통합 논의에 공식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국민의당에서 이언주·이태규 의원이, 바른정당에서는 오신환 원내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이 ´2+2 채널´을 통해 소통해 왔다.

바른정당 내에서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꾸려야 한다는 방안도 제기된다.

양당의 통합 내부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당은 조만간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를 구성해 전대 시행세칙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날 간담회에서 통합 시점과 관련해 "보통 한 달 정도 걸리니, 1월에 시작하면 2월에 끝나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당내 호남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반대파들의 전대 저지 움직임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국민의당과 달리 바른정당의 경우 의원총회 및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 최고위원회 등 선행 단계에서 걸림돌이 없는 만큼 전대도 무사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렇지만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의 이탈, 즉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이 있을 경우 바른정당 내 통합 절차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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