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지난해 9300명에게 YES FTA 전문교육 제공
총 780회 진행…특성 따라 10개 과정으로 구성
관세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YES FTA 전문교육 사업을 시행해 한 해 동안 총 780회, 9300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은 수준별, 업종별, 대상별 특성에 따라 10개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교육 요구가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 전액 무료로 제공됐다.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FTA 활용지원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교육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FTA 활용혜택을 누렸다는 설명이다.
교육 이수 후 190개 기업이 새롭게 FTA를 활용해 수출을 시작했고, 154개 기업이 FTA-PASS를 도입해 체계적인 원산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교육을 이수한 168개 기업이 신규로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받았으며 210명이 원산지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
관세청은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YES FTA 교육지원 센터와 협업해 FTA 활용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교육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원산지증명서 작성실무와 품목분류 과정을 신설, 총 12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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