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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 실시


입력 2018.01.15 09:18 수정 2018.01.15 10:26        부광우 기자

1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7주 동안 진행

입국장 혼잡 등 불편 예상…"협조와 이해 당부"

관세청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해 1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7주 간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만에서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관세청

관세청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해 이번 달 26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약 7주 간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만에서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엑스레이 검색기 등 전국세관에서 이용 가능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243명의 인력을 여행자 휴대품 검사 분야에 추가 재배치하는 등 모든 역량을 물품검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모든 입국 여행자 휴대품은 전량 엑스레이 검사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휴대품 개장검사와 여행자의 신변 검색을 대폭 강화해 테러 위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란 설명이다.

관세청은 집중 단속 기간 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로 공항 입국장이 혼잡하고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최대 1~2시간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더라도 국가적인 행사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행자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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