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포스코 "큰 틀에서 구조조정 끝났다…계열사 내부 구조조정 주력"

박영국 기자

입력 2018.01.24 17:31  수정 2018.01.24 17:31

계열사 내 저수익 사업 철수하고 잉여 자원 신성장사업으로 재배치

포스코그룹의 구조조정을 주도해 온 최정우 가치경영센터장(사장)이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 종료를 선언했다.

최 사장은 24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지난 4년간 구조조정을 했는데 기업 통합하고 사업 철수하고 핵심자산을 매각하는 등 큰 틀에서의 회사 단위 구조조정은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실을 정리하고 비핵심사업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미래를 위한 성장이 조금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았는가 하는 우려가 있었고, 언제까지 구조조정만 하고 있을 것이냐 하는 얘기도 있었다”면서 “그동안 정책 목표였던 구조조정은 마무리 됐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앞으로는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각 회사 내 사업부문별로 저수익 부문은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일정 부분 수익 회복이 안된다면 그부분을 빨리 철수해서 거기 남는 인력과 자원을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부로 재배치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17개 계열사들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자회사들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적으로 상당히 건전해졌고, 잉여자원도 많이 확보했다”면서 “해외사업에는 고금리 차입금이 많은데 앞으로 자본구조를 조정하는 작업을 재무조정 차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향후 포스코의 사업 방향을 “크게 철강, 인프라, 신성장 세 가지로 갈 것”이라며 “회복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성장사업군에 과거와 같은 실패를 거듭하지 않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신성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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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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