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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 살기 위해 속옷 광고 촬영했던 어린 시절


입력 2018.01.24 00:13 수정 2018.01.24 21:21        임성빈 기자
ⓒ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장근석이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과거 그의 이색적인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배우 장근석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유년시절 이야기를 비롯해서 첫사랑과의 추억, 연기자로 입문하게 된 배경 등을 털어놨다.

특히 이날 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로 올라왔던 당시를 떠올리며 “온 집안 식구가 생계에 나섰다”며 “당시 속옷광고 모델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근석은 “하기 싫은 마음에 어머니의 손을 계속해서 뿌리쳤지만, 카메라 소리를 듣고 마음이 변했다”며 “이후 아이들이 내 속옷 광고 사진을 보고 놀려댔지만, 그 일로 인해 가족들이 살 수 있는 1년의 집값을 벌 수 있었기에 개의치 않았다”고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장근석의 연기력이 빛을 발할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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