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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Cloud Z’ 20여개 게임사 유치


입력 2018.01.29 13:58 수정 2018.01.29 14:04        이호연 기자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 발표 후 2개월만의 성과

‘게임사 특화 서비스 모듈’ 제공해 인기몰이 지속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 발표 후 2개월만의 성과
‘게임사 특화 서비스 모듈’ 제공해 인기몰이 지속


SK 주식회사 C&C는 29일 클라우드 Z를 도입한 게임사가 20여곳이라고 공개했다. ⓒ SK(주) C&C

SK 주식회사 C&C는 최근 클라우드 제트가 최근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북미, 유럽 등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게임사들을 잇따라 유치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지스타 2017’에서 SK㈜ C&C가 발표한 ‘Cloud Z(클라우드 제트)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에 대해 게임사들의 호평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에 따르면 패키지 발표 후 2개월만에 전작에서 1200만 유저가 선택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헬로히어로(핀콘)’의 최신작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을 비롯해 모바일 RPG 대작인 ‘아이아(AIIA)(씨엘게임즈)’, 출시 준비중인 ‘원더5마스터즈 리부트(젤리오아시스)’ 등 인기게임을 제작한 20여개 게임사들이 클라우드 제트를 선택했다.

이 중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약 13개국 언어로 개발 중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1월 중 필리핀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하반기 일본, 태국, 중국 등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출시 1주년을 맞은 로드오브다이스는 지난해 홍콩, 대만, 일본에 이어 올해는 1월말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남미 지역에서도 기본 인프라를 클라우드 제트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제트는 전세계 60여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여서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비용 부담 없이 언제든 빠르게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또한 여러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게임사들에게 ▲ 프로비저닝(서버 자원 관리)과 ▲오토 스케일링(자동 자원 확장) 기능도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 SNS, 인앱 결제, 커머스, 로그인 인증 기능 ‘어스(Auth)’ 등도 SaaS로 쉽게 빌려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데이터분석 기술을 활용해 ▲게이머 성향 ▲게임 주요 지표(매출관리, 사용자관리 등) 등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주) C&C 신현석 CloudZ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기존 게임사들의 안정적인 게임 운영 지원은 물론 빠르고 쉽게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 며 “게임모듈을 비롯한 게임전용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게임사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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