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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올해 이익 양호할 전망…목표가↑”-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2.12 08:00 수정 2018.02.12 08:00        배상철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2일 기업은행에 대해 올해 이익과 비용이 모두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각종 가계대출 규제에도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4%로 절대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경영진은 향후 동반자 금융 등 자사 특화 상품을 토대로 점유율을 지켜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558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2643억원을 밑돌았지만 이는 미청구자기앞수표 관련 출연금 492억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이익은 약 2900억원으로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핵심이익의 양호한 성장과 자산건전성 개선 등 올해 이익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를 8~11%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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