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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승진 인사 단행


입력 2018.02.21 13:08 수정 2018.02.21 14:14        이홍석 기자

민호성 전무, 신동훈·홍일선 상무 승진...최초 내부 여성 임원 탄생

민호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왼쪽)과 신동훈 상무.ⓒ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전무 1명과 상무 2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호성 전무와 신동훈·홍일선 상무를 승진 인사했다.

회사측은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연구개발(R&D) 중심에서 제조업체로 회사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인력을 중심으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승진자 중 홍일선 상무는 첫 내부 여성 임원이 됐다. 이미 여성 임원 2명이 있지만 이들은 모두 외부 영입 사례로 내부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여성은 홍 상무가 처음이다.

홍일선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삼성바이오에피스
홍 상무는 임상 전문가로 임상시험 기간 단축을 통한 개발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회사의 임상 운영 역량을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등 삼성 바이오계열사 두 수장은 나란히 유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하는 업체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하는 업체다.

김 사장과 고 사장은 각각 2011년과 2012년 회사 창립 당시 대표이사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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