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영철 평창폐막식 참석 보도…미국·중국 언급 피해

이배운 기자

입력 2018.02.26 08:32  수정 2018.02.26 08:38

“김영철 동지, 우리선수 만나 따뜻하게 인사”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영철 동지, 우리선수 만나 따뜻하게 인사”


북한 매체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진행 및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폐막식 참석 사실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영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과 우리 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 총련의 응원단이 폐막식에 참가했다”며 “김영철 동지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자리에서 일어나 주석단을 지나는 북과 남의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과 정계·사회계인사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위인사들 ,외국손님들, 체육애호가들이 폐막식에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VIP 박스에 동석하고 있던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등에 대한 언급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 통신은 “올림픽찬가가 울리는 속에 올림픽기발이 내리워지고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주최국에 전달됐다”며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에 대한 언급도 피했다.

통신은 “폐막식에 앞서 김영철 동지는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을 만나 따뜻하게 인사를 나눴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연설에 이어 올림픽경기대회 폐막이 선언됐고 봉화대의 불이 꺼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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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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