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자 컬링팀에 축전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 대표팀에 축전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여자 컬링의 은메달은 국민메달입니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의 비석치기 놀이가 국가대표를 만들었습니다. 모두 축하합니다”라며 “김은정 선수가 ‘영미’를 외칠 때 마다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함께 외쳤습니다”라고 감격해 했다.
또 문 대통령은 “김경애 선수의 더블테이크 아웃에 모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김영미 선수 덕분에 전국의 ‘영미님’ 들이 어깨가 으쓱했을 것입니다”라면서도 “김선영 선수의 할머니가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면 저도 흐뭇합니다. 컬링을 사랑하는 김초희 선수가 있어 ‘팀킴’ 은 완성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소녀가 평범한 친구를 만나 대단한 일을 이뤘습니다”며 “여자컬링 ‘팀킴’이 경기하는 모습을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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