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사망, 전 소속사도 침통 "안타까워"
성추행 의혹을 받던 배우 조민기가 9일 사망한 가운데, 전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도 충격에 휩싸였다.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를 보고 조민기 배우 사망 사실을 알았다. 안타깝다"고 전했다.
조민기는 지난 2016년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조민기가 제자인 청주대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인 지난달 26일 양측은 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 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목을 매 있는 것을 조민기의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조민기는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뚜렷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일단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만 자택 등 다른 장소에 유서를 남겼을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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