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SNS, 찬반양론 모두 옳다
배우 조성규의 분노 섞인 발언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벌였다.
조성규는 故 조민기의 빈소를 찾아가 조문한 뒤 자신의 SNS에 자신의 생각을 담은 멘션을 올렸다. 조성규는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조성규의 생각에 많은 누리꾼들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벌였다. 우선 조성규의 견해에 반박을 하는 의견은 "조문을 오거나 오지 않는건 개인의 자유다"라는 것. 물론 조성규의 시각에서는 좋게 보일리 없었겠지만 그 역시 개인의 자유라는 점에서 조성규의 생각은 다소 지나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조민기가 불미스러운 일로 비극적인 결과를 맞았지만 고인에 대한 예의에 있어서 조성규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조성규의 생각은 옳고 그름을 떠나 그의 생각일 뿐이다. 타인이 옳고 그르다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일이다. 그가 주위의 우려에도 자신의 생각으로 조문을 했듯이 그에 대한 애도보다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는 사람들의 자유도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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