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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실적 개선으로 매수 추천…목표가↑”-DB금융투자


입력 2018.03.21 08:15 수정 2018.03.21 08:15        배상철 기자

DB금융투자는 21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실적과 건전성 지표의 뚜렷한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6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업계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여전히 은행권 부실채권 시장이 활성화된 상황에서 1분기로서는 상당히 많은 금액의 부산, 경남은행 부실 채권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며 “올해 1분기 NPL 매각 이익 기여로 인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1956억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부신채권 업계 소식에 의하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모두 상당한 금액의 부실채권 매각을 진행 중인데 입찰 환경도 무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1800억원 가량의 부실채권이 매각될 것으로 가정하고 있는데, 이 경우 500억원 이상의 대출채권매각이익이 실현되고 합산기준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3%에서 1.0%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최고 경영자 교체 이후 비은행부문 강화도 BNK투자증권에 2000억원의 증자를 단행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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