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가장 먼저 적용" 성남시장 출사표
지난달 28일 청와대 사표내고 성남시장 출마 준비
20대 총선 성남 중원구 출마했다가 고배 마시기도
은수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은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누구나 인생의 출발지가 있듯이 은수미의 정치는 성남에서 시작되었다"며 "그동안 많은 분이 성남시장 출마를 요청하셨고 그 엄중한 요구에 책임 있는 답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가 가장 먼저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두에서 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청와대에 사표를 내고 성남시장 출마를 준비해온 은 예비후보는 앞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총선에서는 성남 중원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신상진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한 바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안성욱 변호사, 이헌욱 변호사, 지관근 성남시의원, 심재상 스마트파크㈜ 대표이사가 등록한 상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 바른미래당에서는 장영하 변호사, 민중당은 박우형 성남주민연대 상임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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