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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슈퍼맨 헤어스타일과 야성미 발산 "본인만 진지한 캐릭터"


입력 2018.03.30 00:33 수정 2018.03.30 18:59        임성빈 기자
ⓒ다음 영화 사진자료

오달수가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언밸런스 코믹 커플 연기를 선보인 것이 새삼 화제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달수'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오달수가 과거 영화에서 선보였던 코믹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달수는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정주(고소영 분)의 아버지로 분했다.

오달수는 아내가 좋아하는 슈퍼맨을 흉내내 한가닥 앞머리를 내린 패션의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늘 신혼같은 부부애를 과시했다.

특히 오달수는 코믹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딸 정주에게 삶의 깨달음을 전달하는 중요한 인물이라 영화의 활력소가 됐다.

한편 오달수가 출연한 '언니가 간다'는 첫 남자 때문에 인생이 꼬였다고 믿는 정주가 첫 연애시절로 돌아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려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물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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