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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1분기 연결순이익 3000억원 초과 달성 전망


입력 2018.04.05 17:03 수정 2018.04.05 17:03        이나영 기자
5일 서울 중구 서대문 농협은행 본관에서 열린 종합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순이익이 3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5일 서대문 본사에서 농협금융 전 자회사 대표이사와 2018년도 1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 회의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회사별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금리인상 및 환율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등 1분기 이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최근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 미국금리인상, 원화환율강세 등 금융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리인상에 취약한 가계대출과 환율변동에 민감한 중소기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각 자회사가 자산포트폴리오에 대한 재검토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한 금융환경에서는 고객의 수요와 니즈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현재 지주에서 시행중인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의 농협금융 하우스뷰 제공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고객 니즈 맞춤형 상품개발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금융은 도-농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 은행-비은행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및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생산적·포용적 금융 추진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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