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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유로파 탈락 위기


입력 2018.04.06 10:50 수정 2018.04.06 10:50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라치오와의 원정 1차전서 2-4 패배

라치오에 패해 4강행 먹구름이 드리워진 잘츠부르크. ⓒ 게티이미지

황희찬(22)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유로파리그 1차전서 패했다.

잘츠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라치오와의 8강 원정 1차전서 2-4 패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다가올 홈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이날 황희찬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앞선 16강에서 독일의 강호 도르트문트를 맞아 1~2차전 합계 2-1 승리를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라치오는 달랐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세나드 룰리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전반 30분 바론 베르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이뤘으나 이후 3골을 내리 내주며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는 잉글랜드의 아스날이 CSKA모스크바(러시아)를 4-1로 꺾고 사실상 4강 진출을 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라이프치히(독일) 역시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의 기세를 잠재우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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