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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또 유혈사태…7명 사망‧408명 부상 ‘피의 금요일’


입력 2018.04.07 16:49 수정 2018.04.07 16:50        스팟뉴스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유혈사태로 7명이 사망하고 408명이 다쳤다.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49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시위대 수천명은 이날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접경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을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 이스라엘 측은 최루가스와 사격으로 대응했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팔레스타인인의 ‘땅의 날’ 저항 이후 두 번째로 큰 희생사 규모다. ‘땅의 날’ 저항에서는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시위에 참여한 팔레스타인인 18명이 목숨을 잃고 14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유엔 인권이사회는 이스라엘군에 ‘과도한 무력 행사’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측은 교전 규칙을 준수했다는 입장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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