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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리아 화학무기사태 깊은 우려…어떤 경우에도 용납못해”


입력 2018.04.10 15:03 수정 2018.04.10 15:03        이배운 기자

“화학무기는 국제평화와 안전 위협…완전 철폐위해 긴밀 협력할 것”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지난 7일 시리아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망을 초래한 ‘화학무기 사태’를 두고 정부가 깊은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7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시리아 동 구타 인근 두마 지역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망을 초래한 화학무기 사용 의혹 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화학무기 사용이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법상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정부는 금번 사건에 대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한다”며 “화학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위해 계속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시리아 동구타 두마 지역의 반군 거점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하면서 최대 100여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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