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南北 확성기방송·전단살포 적대행위 모두 중단
비무장지대, 실질적 평화지대로
5월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예정
비무장지대, 실질적 평화지대로
5월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예정
남북이 내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 확성기방송 및 전단살포 등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한 남북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명시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은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이어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할 것”이라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남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했다”며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 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