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결승만 16회 ‘압도적 1위’
레알 마드리드, 뮌헨 물리치고 3년 연속 결승행
리버풀이 올라오며 통산 7회로 바르사와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DNA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16번째 결승 무대에 오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홈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2-1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또한 최근 세 시즌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챔피언스리그의 팀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챔피언스리그는 곧 레알 마드리드라는 공식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러피언컵 출범 첫 해였던 1956년 우승을 차지한 이래 12회라는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본선 무대를 한 번만 올라도 영광인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 무대만 이번이 16번째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AC 밀란(11회), 바이에른 뮌헨(10회)이 뒤따르고 있는데 제법 큰 격차를 보인다.
최근 들어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는 압도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이듬해였던 2010-11시즌부터 8회 연속 4강에 올랐으며, 결승행은 벌써 3년 연속이다. 최근 5년간을 따져봐도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 진출 횟수는 무려 4회에 달한다.
한편, AS 로마와의 2차전을 앞둔 리버풀이 결승행을 확정짓는다면 통산 8번째로 이 부문 역대 5위인 바르셀로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순위
1. 레알 마드리드 : 16회(우승 12회)
2. AC 밀란 : 11회(우승 7회)
3. 바이에른 뮌헨 : 10회(우승 5회)
4. 유벤투스 : 9회(우승 2회)
5. 바르셀로나 : 8회(우승 5회)
6. 리버풀 : 7회(우승 5회)
6. 벤피카 : 7회(우승 2회)
8. 아약스 : 6회(우승 4회)
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5회(우승 3회)
9. 인터 밀란 : 5회(우승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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