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양준혁 넘어 통산 최다 타수…이제는 ‘기록택’
이제는 ‘기록택’이다.
LG 트윈스의 심장 박용택(39)이 7333타수로 통산 최다 타수 신기록을 세웠다.
박용택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박용택은 두산 이영하를 상대로 3루타를 쳐내며 3타수 째를 기록, 양준혁(7332타수)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타수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용택은 개인 통산 2267안타를 쳐내며, 통산 안타 1위 양준혁(2318개)과의 간극을 51개로 좁혔다.
하지만 박용택의 대기록에도 LG는 이날 라이벌 두산에 8-11로 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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