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관중 난입, 도플갱어와 마주한 즐라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담았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과 똑 닮은 관중을 만났던 일화가 화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6년 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흥분한 한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했고, 이 사내는 즐라탄의 PSG시절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특히 즐라탄 코스프레(콧수염과 쪽진 머리)를 한 채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도플갱어를 만난 즐라탄은 '가짜 즐라탄'의 얼굴을 가볍게 밀어냈다. '가짜 즐라탄'은 올드트래포드 경호원에게 붙잡혀 경기장 밖으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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