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작별인사 “스완지 더 강해져 돌아올 것”
스완지 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 기성용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스완지 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의 최종전에서 1-2로 패배, 강등이 확정됐다.
이날 경기에 결장한 기성용은 지난 5년간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성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스완지에서의 5년은 대단한 특권이었다”고 말문을 연 뒤 “스완지의 모든 팬들께 감사하다. 최근 스완지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 하지만 스완지는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스완지 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스완지 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은 일찍부터 타 팀 자유 이적이 거론됐고, 스완지가 강등됨에 따라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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